[넷플릭스 추천] 노예 12년 노예제도의 야만성과 그 시대상을 그린 명작

[장르] 드라마 실화 역사

노예 12년 감독 스티브 맥퀸 출연 치웨텔 에지오포, 마이클 패스벤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브래드 피트 개봉 2014.02.27. / 2021.04.22. 재개봉

제86회 아카데미상 작품상 각색상 여우조연상 담담하게 찌르는 무거운 메시지

노예 12년, 원작

노예 12년, 원작

‘노예 12년’은 1853년 출간된 솔로몬 노섭의 노예생활을 기록한 회고록이 그 원작이다. 인신매매를 당해 노예 신분이 된 솔로몬 노섭은 12년간의 노예생활 끝에 자유인신분을 되찾는다. 영화 ‘노예 12년’은 원작을 바탕으로 솔로몬 노섭이 경험한 노예제도의 비인간성과 야만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시대적 배경

노예 제도 폐지 운동

노예 제도 폐지 운동

출처 : ABC7

노예 제도의 시작은 패스.18세기 미국에서 노예 제도 폐지 운동이 일어난다.그리고 1780년 펜실베이니아 주 의회를 시작으로 미국 북부의 4개 주에서 노예 제도를 폐지한다.그러므로 노예 제도는 미국 남부에만 남게 됐다.그 결과 인신 매매범이 북부의 흑인을 납치하고 남부에 노예로 팔아 버리는 범죄가 늘어나기 시작한다.남북 전쟁, 노예 제도 폐지

노예제도의 시작은 패스. 18세기 미국에서 노예제도 폐지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1780년 펜실베이니아 주 의회를 시작으로 미국 북부 4개 주에서 노예제도를 폐지한다. 따라서 노예제도는 미국 남부에만 남게 되었다. 그 결과 인신매매범이 북부 흑인을 납치해 남부에 노예로 팔아버리는 범죄가 늘어나기 시작한다.남북전쟁 노예제도 폐지제목 : War On The Rocks미국 북부는 산업혁명의 영향을 받아 공업이 발달한 사회이고 공업사회에서의 노예제도는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빠르게 폐지된다. 반면 남부는 면화와 담배를 재배하는 농업사회였고 노예노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에 노예제도 폐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 후 북부에서는 영국 공산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고 북부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의 미국 내 판매량을 늘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산품 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는 남부가 반발해 독립을 요구하고 북부가 거절하자 남북전쟁으로 번진다. 북부는 결국 경제적 이권을 위해 노예제도 폐지를 명분으로 내걸고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노예제도에 대한 인식입니다.미국 북부는 산업혁명의 영향을 받아 공업이 발달한 사회이고 공업사회에서의 노예제도는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빠르게 폐지된다. 반면 남부는 면화와 담배를 재배하는 농업사회였고 노예노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에 노예제도 폐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 후 북부에서는 영국 공산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고 북부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의 미국 내 판매량을 늘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산품 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는 남부가 반발해 독립을 요구하고 북부가 거절하자 남북전쟁으로 번진다. 북부는 결국 경제적 이권을 위해 노예제도 폐지를 명분으로 내걸고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노예제도에 대한 인식입니다.미국 북부는 산업혁명의 영향을 받아 공업이 발달한 사회이고 공업사회에서의 노예제도는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빠르게 폐지된다. 반면 남부는 면화와 담배를 재배하는 농업사회였고 노예노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에 노예제도 폐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 후 북부에서는 영국 공산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고 북부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의 미국 내 판매량을 늘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산품 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는 남부가 반발해 독립을 요구하고 북부가 거절하자 남북전쟁으로 번진다. 북부는 결국 경제적 이권을 위해 노예제도 폐지를 명분으로 내걸고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노예제도에 대한 인식입니다.이 정도면 동물원 원주민들의 전시는 이상하지 않다이어서 간단히 영화 이야기를 하자면, <노예 12년>에 등장하는 미국인들이 바라보는 노예제도는 말 그대로 제도일 뿐이다. 그 제도의 비인간성에는 무관심하다. 결국 캐나다인 ‘바스’만이 흑인 인권과 노예제도의 비인간성, 비도덕성을 이야기하며 ‘솔로몬노섭’을 돕는다. 앞서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흑인 노예에 대한 어떠한 인간적 감정도 없었다. 이것이 바로 솔로몬 노섭이 책에서 강하게 지적한 노예제도가 만든 비정한 인간의 모습이다. 참고로 전 세계적으로 노예제도를 끝까지 유지한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이야기, 이야기, 줄거리이야기, 이야기, 줄거리아프리카계 미국인 솔로몬 조지프는 자유인 신분이다. 그는 노예제도가 폐지된 미국 북부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그러던 어느 날 노예 상인의 꼬임에 빠져 워싱턴에서 납치돼 노예로 팔려간다. 플랫이라는 새로운 이름도 생겼다. 노예시장의 흑인은 바로 인간이 아니다. 나체로 전시된 흑인 노예들은 백인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솔로몬 노섭은 운 좋게도 인정 많은 백인 포드에게 팔려나간다. 포드는 노예들에게 매우 상냥하게 대해준다. 인간적인 대우라기보다 내 동물들을 잘 돌보는 느낌이 든다. 솔로몬 노섭은 일련의 사건으로 위험에 처해 포드에게 자유인 신분을 되찾아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포드는 자신의 빚 때문에 솔로몬 노섭을 다른 농장주에게 팔아넘기고 솔로몬 노섭의 가혹한 노예생활이 시작된다.악랄한 연기를 정말 잘한다솔로몬이 팔린 루이지애나주는 노예 학대로 악명 높은 주였다. 채찍질은 일상이고 주인 에드윈 엡스는 고통스러워 어디로 튈지 모른다. 그의 부인 역시 식견이 있다. 솔로몬 노섭은 그곳에서 노예생활을 이어가며 탈출을 시도하지만 매번 실패한다. 이제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브래드 피트의 사이다 같은 등장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었다. 솔로몬 노섭은 오랜 노예 시절 끝에 캐나다 목수 버스의 도움으로 자유인신분을 되찾게 된다. 무려 12년 만이었다. 솔로몬 노섭은 자신을 납치한 노예 상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지만 패소한다. 그 후 그는 흑인 노예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후기담담한 연출담담한 연출<노예 12년>에서는 상황과 메시지를 관객 앞에 내던지는 연출이 돋보인다. 그래서 장면마다 상당한 여운을 남긴다. 사실 주인공이 노예로 팔린 뒤에는 별다른 특별한 사건도 없고 노예제도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도 저항도 없다. 다만 관객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경 속 노예들이 겪은 비인간적인 대우를 그대로 느끼면 된다.노예제도가 만든 괴물들노예제도가 만든 괴물들<노예 12년>은 노예제도가 만든 비정한 인간들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백인과 자유인신분 흑인은 노예에 대한 인간적 감정이 전혀 없다. 주인공인 솔로몬 노섭은 왜 본인이 자유인이었을 때 흑인 노예를 위해 무언가를 하지 않았을까? <노예 12년>의 가장 중요한 지점이다.노예제도는 모든 인간성을 말살했다. 노예제도가 만들어낸 괴물은 어떤 죄책감도 없었다. 이 비정한 시대는 같은 흑인인 솔로몬 노섭도, 밝은 어린 아이도 노예에 대한 아무런 죄책감이 없는 비정한 인간으로 키워냈다.노예제도는 모든 인간성을 말살했다. 노예제도가 만들어낸 괴물은 어떤 죄책감도 없었다. 이 비정한 시대는 같은 흑인인 솔로몬 노섭도, 밝은 어린 아이도 노예에 대한 아무런 죄책감이 없는 비정한 인간으로 키워냈다.인상 깊었던 장면인상 깊었던 장면#1 솔로몬 노섭이 나무 덫에 매달려 있는 장면. 처절하게 매달려 있는 솔로몬 노섭의 주변은 평온할 뿐이다. 아무도 신경 안 써. 일하기 바쁜 흑인 노예들,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백인들, 순진하게 달려오는 아이들을 뒤로하고 홀로 고통에 시달린다. 노예제도의 비인가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평소 흑인 노예들을 방관하던 그가 이제는 그 대상이 된 것 같다.#2 솔로몬 노섭, 친절한 백인, 흑인 노예와 그 주인, 이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 흑인 노예는 자신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주인(백인)과 솔로몬 노섭을 멍하니 바라본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꿈을 꾼 것처럼.#3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흑인 노예들이 원주민들과 만나는 장면. 미국 착취의 대상인 원주민과 흑인 노예가 서로 마주한다. 이 피해자들은 함께 짧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솔로몬 노섭이 원주민을 바라보는 눈빛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4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는 흑인 노예들. 솔로몬 노섭이 배에 실려갈 때 함께 탈출을 계획했던 흑인 노예가 있다. 그는 주인이 그를 찾아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버린다. 솔로몬 노섭은 그를 원망한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는 솔로몬 노섭은 펫시를 남기고 훌쩍 떠나고 만다.#5 죽은 흑인 노예의 장례식에서 노래하는 솔로몬. 솔로몬 노섭은 시종일관 다른 흑인 노예와 구별된다. 흑인 노예 무리에 섞여 있으면서도 그 속에 속하지 않는 듯했던 솔로몬 노섭이 동료 장례식에서 영가를 함께 부른다. 솔로몬 노섭이 다른 흑인 노예들과 자신을 스스로 동일시하는 장면이 아닐까.노예제도는 폐지됐지만 인종차별은 여전하다.피해자는 가해자가 되어 다른 인종을 차별한다.제도는 사라졌지만 제도가 남긴 비인간성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우리나라에도 노비가 있었지만 단일민족의 특성상 생긴 일이 모두 같고 양반, 상노 구분이 어려웠기 때문에 차별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만약 노비들이 특정 민족이나 인종이었다면 우리의 지금은 어땠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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